안녕하세요 "콩콩"입니다~
이번에 짱짱이네 큰형이 결혼식을 하게 돼서
형님이랑 같이 웨딩드레스 보러 갔다가
오래간만에 여자 둘이 뭉쳐서 잘 가보지 못했던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다 가게 된 곳인데
아파트 단지 앞에 있어서 큰 기대는 안 하고 갔어요~
외관은 그냥 그냥 그런데 의외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편견이 참 무서운 거 같아요.. 뭐가 됐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알게 모르게 여러 곳에서 편견을 가지게 되는 거 같네요
다시 한번 반성하면서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구라파소년
위치:전남 목포시 통일대로 75번 길 27
영업시간: 11:30~ 21: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00/20:00
주차공간 따로 없음 근처 어디든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니
예상과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의 가게 내부가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뭐지.. 뭔가 빈티지하면서 와인바 같기도 하고.. 뭐 정말 예상과는 다른 분위기...
일단은 분위기 좋아서 합격~!!ㅎㅎ
화장실 가는 길에 있던 인테리어 공간 여지없이 전신거울 있으시구요ㅋ
어딜 가든 전신거울 없는 데가 없는 거 같음.. 없으면 이상한 건가..
손 후딱 씻고 나갑니다ㅋ
메뉴는 심플하게 스테이크/피자/파스타/주류/음료
저희는 술은 못 마시니까
양갈비스테이크 300g
봉골레 파스타
매콤새우 크림파스타
레몬에이드
콜라
여자 둘이서 이렇게 시켰습니다... 이게 화근이었어...
머리끈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사장님 센스 나이스샷~
조금 기다리다 보니 양갈비에 곁들여 먹을 소스류와 식전샐러드 음료가 서빙됩니다~ 레몬에이드 마시따~~~ 샐러드 마시따~~~ 기대기대~~
양갈비 스테이크가 먼저 나왔어용~
냄새도 안 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 맛있는걸 짱짱은 왜 안 먹는지~!!
민트 젤리에도 찍어먹어 봤는데 처음 느껴보는 맛~!!
신선했네요ㅋ
양갈비로 허겁지겁 배 채우는 동안
파스타 두 가지 나옵니다~
밖에서 사 먹는 파스타는 언제나 항상 맛있죠 왜??ㅋ
집에서 먹을 때도 고만고만 맛있다 생각하긴 하지만
밖에서 먹을 땐 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지ㅋㅋ
뭐든 외식이 좋을 때 인가~~
플레이팅도 예쁘구 맛도 좋았어요~
이걸 여자 둘이서 다 먹으려니 배가 터질 뻔했습니다
형님은 피자 안 시키길 잘했다며.. 시켰으면 어쩔 뻔했냐며..
진짜 이날 너무 먹어서 며칠을 체한 채로ㅠㅠ
가뜩이나 요즘 소식 중이기도 하고 건강식으로만 먹다 보니
갑자기 들어온 고기와 밀가루와 지방덕에 탈이 나서 며칠을 고생했네요ㅠ
맛있어도 과식금지ㅠㅠ
그렇게 다 먹었을 때쯤~~
너무너무 귀여운 색감으로 플레이팅 된 디저트가 나왔어요
이것마저 다 먹었다는...
파인애플은 연육작용을 하니까 소화가 잘될 거야..
초콜릿은 무려 생초콜릿이라.. 먹을 기회가 많이 없어서 어차피 하난데 뭐~
딸기는 제철이기도 하고 비싸니까 잘 못 사 먹으니 이럴 때라도 먹자 하면서 다 먹어버림... 천성이 먹보인가ㅠㅠ
이렇게 디저트까지 해치우고 나서야
식사가 끝났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외식이기도 하고
외식의 종류가 양식이라 이때 아님 언제 먹겠나 싶어
과식을 하긴 했지만..
오래간만에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후문이지만 형님은 파스타가 좀 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양갈비는 맛있었다며..ㅎ
언제 다시 가게 될진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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