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콩콩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잉?
아직 본격적으로 여름이 온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여름엔 얼마나 더워질지ㅠㅠ
더워지는 날씨에 3형제가 모두 모여 몸보신할 겸
목포에서 제일 유명한 도가니탕 꼬리곰탕집 "안골정"에 다녀왔습니다

안골정
위치: 전남 목포시 번화로 41-5
영업시간: 화~일 09:30~21:00 (라스트오더 20:15)
주차공간 근처 아무 곳이나
목포에 내려와서 맛집 물어보면 종종 들어보았던 곳인데
목포살이 3년 만에 와봤네용ㅎ

김정림 선지해장국집 옆으로 골목이 있는데요
그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가게가 나와여~




이런저런 안내판이 붙어있어서 쭈욱 따라가면 됩니다~
뭔가 생소하면서 정겨운 느낌~!!
서울 어디 맛집도 이렇게 골목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여 나오는 집도 있었던 거 같은뎅~~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가게 내부는 시골시골한 소품들이 가득해요~
저 티비는 도대체 얼마나 된 것인지.. 나오는 걸까 소품용일까 했는데
셋톱박스가 얹어져 있는 걸 보니 나오긴 하나 봐요ㅋ
어느 정도 구경은 했으니~
이제 주문해야죵~~

메뉴는 두 가지 꼬리곰탕 도가니탕이 있는데요
둘 다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반반메뉴도 보이네요~
저희 식구들은 전부 꼬리곰탕~!! 이면 도가니를 못 먹잖아~!!
그래서 한 명만 반반을 시키고 나머지는 꼬리곰탕으로~

배추김치/깍두기/청양고추/콩나물무침/파김치/양념게장 등등
반찬들 전부 맛있었어요 김치가 겉절이가 아닌 게 조금은 아쉬웠지만~


처음 여기 간다고 했을 때 저는 스지의 식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가격도 비싸기에 안 내켰었는데 그래도 꼬리곰탕이 있어서 온 거였거든요
결국 스지는 입도 안 댔다는..
밥도 솥밥으로 나오는데.. 국물 먹다가 사진 찍는 거 잊어버림...ㅠㅠ
꼬리곰탕을 처음 먹어봤는데
사리곰탕면 이름이 왜 사리곰탕인지 알게 된 거 같은 느낌의 맛이에요
음.. 라이트 한 사리곰탕면 국물맛~!!
결론은 맛있었다~!!
솥밥인 데다 밥 양이 어마어마해서 1/3 공기만 먹었는데도 국물까지 마시고
누룽지까지 먹었더니 배가 터질 뻔했네요 다이어트만 아니었음 전부 다 마시고 먹어버렸을 텐데 식사량이 줄어서 이것만으로도 배가 너무 부름~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 그만큼 진한 국물이라서 잘 먹었어요~
날이 더워서 힘도 점점 빠지고 물 안 준 풀떼기 마냥 힘 없었는데
곰탕 한 그릇 먹으니 몸에 기운이 좀 드는 느낌이네요~
이열치열이란 말이 있죠??
여러분들도 뜨끈한 거 한 그릇 드시고 이 더위를 이겨보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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